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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묵상 -2020년

복음 묵상 - 2020.10.10 가해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루카 11,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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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을 하고 계실 때에 군중 속에서 어떤 여자가 목소리를 높여,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하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사람과 동물이 운동경기를 하면 누가 할까? 하는 글을 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사람보다 동물이 뛰어나겠죠?

 

 

    누가 무거운 것을 드는가 보면, 사람의 역도 경기 최고기록이 263kg 코끼리는 코로 300kg 든다고 합니다.

    누가 멀리 뛰나 보면, 사람의 멀리뛰기 최고기록이 8.95m인데 눈표범은 15.25m 뛴다고 합니다.

    누가 높이 뛰나 보면, 사람의 높이뛰기 최고기록이 2.45m인데 퓨마는 6m 뛴다고 합니다.

    누가 빨리 헤엄치나 보면, 사람의 수영 100m 최고기록이 49.82인데 돛새치는 같은 거리를 3.29초 만에 간다고 합니다.

 

    그러면 정말 사람이 이길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나 하고 살짝 자존심이 상할 있는데, 다행히 인간이 이기는 종목이 하나 있다 합니다. 그것은 바로 마라톤입니다.

    어느 동물도 인간처럼 오랫동안 속도를 유지하면서 40km 넘는 거리를 달릴 없다고 하네요. 동물들은 때문에 체온이 올라가서 없는데 비해, 사람은 땀을 배출해 체온을 유지하면서 오래 달릴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생물학적 상태를 동물과 단순 비교해보는 흥미로운 내용입니다만, 저는 이것을 신앙적인 관점으로 (너무 진지하지는 않게) 해석 봤습니다.

 

    우리 인간에게 태생적으로 주어진 장점이오래 달리기라면, 우리 인간만이 하느님에게 드릴 있는 독특한 찬미와 찬양의 방식도 바로오랫동안, 꾸준히, 지속적으로기도하는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 복음에서 군중 속에 여인이 말했던 것처럼예수님을 배었던 모태와 젖을 먹인 가슴’, 성모님은 복되신 입니다. 우리가 성인 공경에서 성모님을 첫째 자리에 두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행복을 성모님에게만 드리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열어주셨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것이 더 큰 행복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예수님 말씀에 따라 우리가 하느님 말씀을 꾸준히 듣고 성실히 지키려고 노력한다면, 우리 또한 예수님 안에서 복된 삶을 있을 것입니다.

 

    꾸준함과 성실함이 우리 인간의 특성이니, 이것으로 하느님을 찬양하고 예수님 말씀에 충실해 봅시다.

    그러면 우리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높은 차원의 존재 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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