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 연중 제25주간 토요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복음 묵상 - 2020.09.26 가해 연중 제25주간 토요일 (루카 9,43ㄴ-45) 그때에 사람들이 다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일을 보고 놀라워하는데,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이 말을 귀담아들어라.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였다. 그 뜻이 감추어져 있어서 이해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그들은 그 말씀에 관하여 묻는 것도 두려워하였다. 신학생 때, 신학교 교수 신부님 중에서 아주 시니컬한 분이 계셨습니다. 윤리신학 교수 신부님이셨는데, 그릇된 신앙생활에 대한 비판을 아주 적나라하게 종종 하시곤 했습니다. 이 분이 하루는 “우리나라 신부들은 ‘서양 무당’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신자분들이 성당에 다니는 이유, 신부를 찾는 이유가 보통 사람들이 무당을 찾아가는 이유와 다를 것이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